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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2 09:59

알고리즘 트레이딩 종류 algorithmic trading

최근들어 부쩍 알고리즘 트레이딩 솔루션에 관한 문의가 많습니다.
대충 정리해보면 다음 세가지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1. execution algorithm (주문 실행 전략)
  주로 brokerage 전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broker 혹은 sales는 영업을 통해 고객사를 확보하고, 고객의 주문을 거래소로 중개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주문에 따라 수수료를 받게 되죠. 요즘은 단순히 중개만 해서는 고객 확보가 어렵고, 주문 체결에 대한 quality를 보장해줘야 합니다. 주문의 quality란 결국 최대한 유리한 가격으로 체결시켜줘야 하고, 고객의 요구를 최대한 맞춰줘야 한다는 것이죠.
  체결 가격을 유리하게 만들어 가는 algorithm으로 유명한 것들은 VWAP 이나 TWAP 전략입니다. VWAP은 "거래량가중평균가격(Volume Weighted Average Price)로, 모든 주문체결을 거래량으로 가중평균한 가격입니다. 시장에서 거래되는 평균가격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VWAP 전략은 VWAP을 달성하기 위해, 과거의 시간대별 평균적인 거래량 추이에 맞춰 주문 수량을 분할해 갑니다. 통계적으로 VWAP과 거래량이 유의한 상관관계를 갖기 때문이죠.
  TWAP은 "시간가중평균가격" 정도가 되겠는데요, 실제로 시간을 가중치로해 평균가격을 계산하지는 않습니다. VWAP이 과거 거래량 추세대로 주문 수량을 다양하게 분할하는 반면, TWAP 에서는 동일한 주문수량으로 분할합니다. 국내에서 많이 쓰는 CD주문이 TWAP 주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주문 시간 간격이 체결 상황에 따라 변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Market Participation(Volume Participation) 전략은 내가 내는 주문이 시장에서 거래되는 거래량의 일정 비율 이상을 차지하지 않도록 주문 수량을 조절하는 전략입니다. 이 전략을 사용하는 이유는 내 주문이 market impact (내 주문에 의해 시장 가격이 오르거나 내리는 것)를 주는 것을 막기 위해서 입니다. 시장의 움직임에 후행하는 전략이므로 크게 어렵지는 않지만, 유동성이 낮거나 시장이 급변하는 경우에 고려해주어야할 사항들이 많습니다.
  Inline(인라인) 전략은 limit order 전략의 일종입니다. 고객이 limit price를 제시했을 때, 시장 가격의 움직임을 모니터링 하면서 limit 가격을 넘어서지 않도록 주문 및 체결 가격을 조절해 가는 전략입니다.

2. alpha algirithm (수익 추구 전략)
  자기자본 계정의 운용 전략으로, 알고리즘 트레이딩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수익을 만들어가는 전략입니다. 주로 선물과 연계한 차익거래나, 옵션 전략을 이용한 자동 주문들 입니다.
  options market making 전략은 기본적으로 옵션 종목의 이론가격과 시장 가격의 차이를 이용한 일종의 차익거래 전략입니다. 실제 market making이란 종목의 운용을 담당하는 회원사가 시장에 종목의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호가를 spreading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market making 기법이 포함하고 있는 auto-quoting(자동 호가제출), hedging, pricing 등의 기법이 결국 alpha를 추가하는 기법들과 일맥상통하여 일반적으로 해당 전략들을 market making으로 통칭합니다.
  옵션 market making 전략에는 많이 알려진 delta neutral, beta 전략들이 있지만, 알고리즘 트레이딩에서 흔히 구현하는 것은 변동성을 이용한 전략들입니다. 알고리즘 트레이딩 솔루션들은 high frequncy data의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장중에 변동성의 추이를 계산하고 이론가를 산출해 시장 가격과의 괴리를 이용한 매매가 가능합니다.

3. smart order routing
  최근들어 각 시장들에 대한 connectivity가 높아졌고, 동일한 종목들이 여러 시장에 상장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smart order routing이란 각 시장들의 가격 데이터를 받아서 가장 유리한 시장으로 주문을 제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국내에서는 FX 트레이딩을 생각해보시면 이해가 편합니다. FX의 경우에는 시장이 굉장히 다양하고, 호가 depth도 다양합니다. 이 호가 정보들을 모두 모아 하나의 가격 table을 만들고 가장 유리한 시장으로 주문을 제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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